[SIRI=김민재 기자] K리그 직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관중 입장 규모를 경기장 좌석의 최대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당장 이번주 열리는 경기부터 적용된다.
완화된 거리두기 방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경기장 좌석규모의 최대 50%까지 관중 수용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자 전용구역을 운영할 경우 해당 구역에 한하여 좌석간 띄어앉기 없이 100%를 수용할 수 있다.
이미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에 경기장 전체를 백신 접종자 전용 구역으로 운영해 관중을 100% 수용하기로 했다. K리그는 백신 접종자 전용구역 운영 여부를 구단 자율에 맡겼지만, 추세에 따라 많은 구단들이 100% 수용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육성응원은 여전히 금지된다.
김민재 기자(ijbyou@hanmail.net)
[2021.11.0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