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야수 이대호가 다시 한번 선행을 알려 화제다.
롯데는 이대호가 7일 부산 지역 소외 계층에 ‘사랑의 연탄’ 1만 2,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연탄 은행에서 열린 ‘2022년 온 세상 에너지 복지 나눔 전달식’에는 이대호 팬클럽 류현곤 회장이 대리 참석했다.
이대호는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여해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다. 류 회장도 이대호와 함께 16년 동안 봉사했다. 그러나 올해는 정부의 코로나19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비대면으로 연탄을 기부했다.
이대호는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한 해를 행복하게 시작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역 마지막 시즌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시즌 준비 잘하겠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야구장에서 더욱 많은 팬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현역 마지막 시즌을 앞둔 이대호가 유종의 미를 장식할 수 있을까? 롯데의 이번 시즌 성적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이유이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2.01.09, 사진 출처=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