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박진형 기자]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현중의 데이비슨 대학교는 전미대학체육협회(이하 NCAA) 남자농구 챔피언십 64강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73-74로 석패하며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이현중의 도전은 국내 농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이현중은 3점슛 3개 포함 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턴오버를 기록했다. 21-22시즌의 이현중의 평균기록인 15.8점 6리바운드 1.9어시스트에 비하면 아쉬운 기록이지만 어느 농구 팬도 그를 비난할 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도전’이라는 키워드에 있다. 이현중은 삼일중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며 청소년 대표팀에 합류했었고 한국 청소년 대표팀 최초로 U-17  세계선수권대회 8강이라는 결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우리나라 체육특기자 입시 특성상 청소년 대표팀 경험은 농구부가 있는 모든 학교에 대한 자유 이용권과 같다. 그러나 이현중은 이를 과감히 버리고 미국행을 택했다. 즉 꽃길보다 가시밭길을 택했다는 것이다.

올해 이현중의 시즌은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저명한 매체들이 이현중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현중을 NBA 무대에서 볼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도전을 피하지 않는 이현중에게 과연 NBA 스카우터들이 손을 내밀지 주목된다.

 

박진형 기자(slamdunk781@gmail.com)

(2022.03.24, 사진= Davidson wildcats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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