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안서희 기자]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봄 배구 막차에 탑승했다.

한국전력이 30일 의정부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B 손해보험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5년 만에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내줬지만 박철우가 55.6%의 공격성공률로 총 22득점을 하며 3: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흐름이었다. 정규 리그 2위를 확정 지은 KB 손해보험은 3위 혹은 준PO 승리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만약 준PO가 열리지 않으면 KB 손해보험은 3위 우리카드와 달리 체력을 비축하지 않은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에 KB 손해보험은 2세트 중반부터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 등 주축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준PO는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 진행되며, 3위 팀의 홈구장에서 단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오늘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승점 3점을 얻으며 총 승점 56점이 되었고 우리카드(승점 59)와 승점을 3점 차로 줄여 극적으로 봄 배구에 진출했다. 2016-2017 시즌 이후 무려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준PO 승리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후 기존에는 3판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와 5판 3선 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플레이 오프는 단판으로, 챔피언 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축소되었다.

 

 

준PO는 4월 1일 저녁 7시, 우리카드의 홈구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서희 기자 (tjgml5793@siri.or.kr)

[22.3.30, 사진 =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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