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윤성 기자] ‘한국 수영의 희망’이라 불리는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 기록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26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2년 경영·다이빙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의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 42의 기록을 세웠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대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올해 국제수영연맹(FINA)의 세계랭킹 1위 기록이다.

이후 이어진 200m 결승에서도 1분 45초 79의 기록과 함께 1위로 골인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 1분 44초 6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FINA A 기준 기록(1분 47초 06)을 가볍게 넘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올 시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분 45초대를 기록하며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훈련 과정에서 출전한 새해 첫 대회에서 훌륭한 레이스를 펼친 셈이다.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가볍게 정상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 황선우는, 내일(28일) 자유형 50m에서 다시 한번 우승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윤성 기자(yeoun0401@siri.or.kr)
[2022.03.27, 사진=황선우 선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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