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강정호의 리그 복귀를 허락하지 않았다.

29일(금), KBO는 강정호와 키움 히어로즈의 선수 계약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KBO는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나 처벌받았고, 세 번째 음주운전에선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도주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면서 “강정호와 키움의 선수 계약은 KBO리그 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승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규약 제44조 4항을 근거로 들었다.

KBO 규약 제44조 4항은 ‘총재는 리그의 발전과 KBO의 권익 보호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선수와의 선수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이다. 사실상 허구연 총재가 강정호의 복귀를 막은 것이다.

허구연 총재는 해설위원 시절부터 선수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일벌백계와 인식 변화를 강조해왔다. 강정호가 2020년에 복귀를 시도했을 때도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한편, 강정호와의 계약이 무산된 키움 구단은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민재 기자(minjae@siri.or.kr)

[22.04.29.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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