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박진형 기자] 최근 방송된 ‘뭉쳐야 찬다 시즌 2’에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가진 라크로스 국가대표 류은규 선수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라크로스라는 스포츠는 어떤 종목일까? 우리에게 익숙한 스포츠들을 통해 라크로스에 대해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스포츠 팬들은 축구, 야구, 농구 등 접근성이 좋은 스포츠를 선호한다. 그런데 축구, 야구, 농구 세 종목이 지닌 매력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라크로스(Lacrosse)이다.

라크로스 경기는 축구와 비슷하게 야외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주로 인조잔디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각 팀에서 10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

라크로스 시합은 농구와 유사한 면도 많다. 농구는 10분, 라크로스는 15분이 한 쿼터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4 쿼터씩 진행된다는 점에서 접점이 있다. 농구와 라크로스의 유사점은 특히 공격 전술에서 잘 드러난다. 농구에서 센터가 가드의 진로를 열어주기 위해서 스크린을 걸어주고 빈자리로 이동하는 플레이를 ‘픽 앤 롤’이라고 하는데, 이 플레이는 라크로스에서 공격을 할 때 자주 사용된다. 라크로스에서 센터, 가드로 포지션을 구분하지는 않지만 ‘픽 앤 롤’의 움직임은 농구와 같은 방식으로 이뤄진다.

축구와 농구는 라크로스 경기의 측면에 있어 유사점들을 많이 지닌다. 반면 야구의 투구 자세는 라크로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패스 자세, 슛 자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던진 후 동작을 자연스럽게 이어 가기 위해 팔로스루(follow-through)를 하듯이, 라크로스 스틱으로 패스를 하거나 슛을 할 때 팔로스루가 필수적이다.

라크로스는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고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이다. 그러나 여러 스포츠들과 많이 닮아 있는 만큼 도전해 볼 만한 스포츠임이 분명하다.

 

 

박진형 기자 (slamdunk781@gmail.com)

[2022.04.13, 사진=jtbc entertainment youtub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hletics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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