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안서희 기자] 시즌 중 이탈리아의 베로나와 계약한 KB 손해보험의 케이타가 2022-23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제출해 V리그 잔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케이타는 시즌 중 이탈리아 베로나 구단과 계약을 이미 완료해 V리그를 떠나는 것으로 보여졌다. 이에 KB 손해보험은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케이타는 지난 15일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냈다. KOVO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가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낸 뒤 국내 구단과 계약을 포기하면 향후 2년간 V리그에서 뛸 수 없는 징계를 받는다. 하지만 케이타는 2년간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면 되기 때문에 해당 징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케이타는 KB 손해보험이 창단 후 최고 성적을 내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V리그 2021-22 시즌 총 1285 득점을 내며 역대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고, 공격 성공률 55.51%로 전체 1위,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는 57득점을 하며 챔피언 결정전 최다 득점 기록까지 경신했다. KB 손해보험은 창단 후 최고 성적의 주역인 케이타의 재계약을 위해 베로나 구단에 이적료 지급, 임대 이적 등의 방법을 활용해 케이타를 설득하고 있다.

KB 손해보험은 트라이아웃 전날인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말리 폭격기’ 케이타의 재계약 여부를 확정지어야 한다.

안서희 기자 (tjgml5793@siri.or.kr)

[22.4.17, 사진 =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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