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윤성 기자] KIA 타이거즈 슈퍼루키 김도영이 드디어 깨어났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19)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9번 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14-0 대승의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한 것이다.

1회 김도영은 11구 승부 끝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데뷔 첫 장타와 타점을 모두 올리며 집념까지 선보였다.

그리고 4회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었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여기에 7회 1루 강습 내야안타로 데뷔 첫 3안타까지 만들며 자신감도 되찾았다.

여전히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김도영은 데뷔 이후 엄청난 하루를 보냈다. ‘슈퍼 루키’의 면모를 다시끔 과시한 것이다. 김도영의 정규시즌은 이제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김윤성 기자(yeoun0401@siri.or.kr)
[2022.04.17, 사진=KIA 타이거즈 공식 인스타그램]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