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디안젤로 러셀 - 칼 앤서니 타운스 - 앤서니 에드워즈.

[SIRI=장준영 기자] 늑대들이 4년 만에 NBA 플레이오프(이하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하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46승 36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위치했던 17-18시즌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당시 미네소타의 선발 라인업과 이번 시즌의 선발 라인업을 비교해보면 단 한 명, ‘칼 앤서니 타운스’만 동일하고 이외 모든 선수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에는 제프 티그(포인트 가드, 현재 밀워키 벅스 소속) – 앤드류 위긴스(슈팅 가드,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 지미 버틀러(스몰 포워드, 현재 마이애미 히트 소속) – 타지 깁슨(파워 포워드, 현재 뉴욕 닉스 소속) – 칼 앤서니 타운스(센터)가 대부분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에는 패트릭 베벌리(포인트 가드) – 디안젤로 러셀(슈팅 가드) – 앤서니 에드워즈(스몰 포워드) – 재러드 밴더빌트(파워 포워드) – 칼 앤서니 타운스(센터)가 주로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섰다.

정규시즌 서부 컨퍼런스 7위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한국시간 내일 오전 4시 30분에 서부 컨퍼런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이하 ‘멤피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멤피스는 2019-20시즌 신인왕이자 이번 시즌 평균 득점 27.4점을 기록한 슈퍼스타 ‘자 모란트(포인트 가드)’가 소속된 팀으로, 팀 리바운드와 스틸, 블록슛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에너지 레벨이 강력한 팀이다.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미네소타가 과연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멤피스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은 NBA 팬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2.04.16, 사진=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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