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박진형 기자] 안양 KGC가 서울 SK에 챔피언 결정전 1,2 차전을 모두 내어주며 궁지에 몰리고 있다.

지난 2일과 4일 안양 KGC는 서울 SK의 안방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2 차전에 모두 패했다. 따라서 챔피언 결정전만 올라가면 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KGC의 승리 공식이 점차 깨져가고 있다.

KGC는 2011~2012 시즌, 2016~2017 시즌 그리고 2020~2021 시즌 총 세 차례 우승을 이뤄냈다. 특이하게도 KGC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시즌도 이 세 시즌이 전부이다.

이러한 현상에 농구 팬들 사이에서는 “KGC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면 무조건 우승을 차지한다.”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KGC의 상대인 SK는 만만치 않아 보인다. 정규리그 MVP인 최준용이 무서운 기세로 공격과 수비에 적극 가담하고 있으며 부상을 겪었던 김선형과 자밀 워니도 돌아왔다.

SK의 선수단 구성이 거의 완벽한 반면 KGC는 부상 병동이다. 오마리 스펠멘이 1달 간의 공백 끝에 코트로 돌아왔음에도 체중 증가와 함께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오세근, 변준형은 모두 부상으로 인한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1,2 차전이 모두 적지에서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아직 KGC가 우승의 희망을 버리기에는 시기상조임이 분명하다. 과연 KGC가 SK를 홈으로 불러들여 반격의 서막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진형 기자(slamdunk781@gmail.com)

[2022.05.05, 사진=SK나이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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