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난데없는 음주운전 파문이다.
전북 현대의 쿠니모토 타카히로(24, 일본)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쿠니모토에 60일간 활동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활동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전북 구단도 사과문을 발표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한 합당한 자체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쿠니모토는 8일(금) 새벽, 전주 모처에서 이동 중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불과 이틀 전인 6일(수)에 서울 원정 경기를 치뤘고, 오늘(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연맹으로부터 활동정지 처분을 받은 쿠니모토는 당장 인천과의 경기부터 출전할 수 없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민재 기자(ijbyou@hanmail.net)
[2022.07.0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