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광동이 위시를 잡아내며 시즌 2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이재혁은 스피드전 1위 200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지난 30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5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위시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잡아내면서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스피드전 1트랙 노르테유 스카이웨이에서부터 광동은 위시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주었다. 1랩 후반부터 광동이 1, 2, 3위를 먹더니, 뒤로 쳐진 송용준마저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2트랙 신화 차원의 관문에서는 1랩부터 이재혁이 치고 나갔다. 위시의 선수들이 따라잡으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노준현이 올라오면서 원투로 트랙을 가져갔다. 이번 트랙에서 이재혁은 스피드전 1위 200회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3트랙은 광동이 선택한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역시 이재혁이 치고 나가는 데 성공했지만, 이번엔 광동의 다른 선수들이 하위권으로 쳐지며 위시가 2, 3, 4위를 차지하면서 스피드전 4트랙까지 끌고갔다.

4트랙 카멜롯 팬드레건 캐슬에서는 전 트랙과 반대로 위시의 최승현이 치고 나갔으나, 1랩 후반부에서 노준현한테 따라 잡혔다. 2랩 중반 때 김정연과 최승현이 1, 2위를 먹으며 유리한 순위를 차지했지만, 노준현이 최승현을 완벽하게 밀어 버리면서 결국 광동이 스피드전을 가져갔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도 광동의 이재혁이 빛났다. 첫 트랙 코리아 천년의 경주에서 1위 기록을 시작으로 내리 3연속 1위를 달성하며 아이템전까지 광동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2.07.30, 사진 = 카트라이더 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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