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안서희 기자 ] 허웅, 허훈 형제와 같은 슈퍼스타들이 프로 농구의 인기를 이끌고 이현중, 여준석 등 국내 외 대학 무대 스타들이 연이어 해외 진출을 선언하며 한국 농구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에서는 한국 농구의 현재와 미래가 될 선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인터뷰 대상 선수는 KBL 역대 최연소 선수, 고양 데이원자산운용 조석호 선수를 만나보았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Q. 고졸 드래프트로, KBL 역사상 최연소 선수에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드래프트에 도전한 이유가 있나요?

졸업한 형들을 보면서 빨리 프로에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Q. 프로 생활과 중고등학교 학생 선수 생활의 가장 큰 차이점과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차이점은 학생 선수는 학생 신분으로써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야 하지만 프로는 프로로써 오직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어려웠던 점은 입단 초에 아무래도 형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다가가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고등학교 졸업 후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훨씬 그 이상으로 열심히 해야 합니다.

 

Q. 금명중 시절, 중고생 농구 최초로 ‘쿼드러플더블’을 기록했어요. 프로 무대에서도 세우고 싶은 기록이 있나요? 

‘어시스트 평균 5개’를 시즌 동안 달성하면서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Q. 현재 무엇에 중점을 두고 비시즌을 보내고 있나요? 

휴가 때 못 만났던 친구들, 코치님들도 만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차근차근 운동도 병행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시작하면서 기본기에 가장 중점을 두고 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Q. 다음 시즌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팀이 다음 시즌에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형들과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번 비시즌 동안 몸 관리를 열심히 잘 해서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롤모델이 있나요? 

롤모델은 따로 없습니다. 제 자신이 롤모델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나에게 ‘농구’란?

‘제 인생을 걸었으니까 이에 맞게 앞으로 더 많이,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2.07.05, 사진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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