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우리나라 여자축구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박예은(26)이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WFC (이하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고 이금민(28)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브라이튼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드필더 박예은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예은은 2021년 2월, 유벤투스 위민으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방침을 바뀌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2022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던 중 잉글랜드 브라이튼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점차 들려왔고 박예은의 소속팀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여자 축구단(이하 ‘경주 한수원’) 또한, 유벤투스 때와 다르게 이미 구단 간 합의가 끝났으며 대승적 차원에서 보낸다는 경주 한수원 대표의 언급까지 밝혀지며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제외하고 이미 박예은의 이적이 밝혀졌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었다.
올 시즌에는 WK리그 15경기에서 도움 6개를 올려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예은은 2017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경주 한수원에 지명됐으며, 이번 시즌까지 꾸준히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2.08.02, 사진 출처=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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