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포항과 승부에서 1-0 승리 기록하며 6위 진입

[SIRI = 박명우 기자] 수원FC가 선두 경쟁 중인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을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 진입 기준인 6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포항의 K리그 1 3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수원FC는 이 경기를 계기고 강원을 앞서 6위에 오를 수 있었다.

포항은 초반부터 고영준과 정재희의 기동력을 활용해 과감한 공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수원FC 수비와 박배종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수원FC는 무릴로와 라스를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예리한 슈팅이 나오지 못했다. 그렇게 양 팀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되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수빈과 임상협을 투입했다. 후반 4분 세트피스에서 흘러나온 공을 박주호가 강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골 침묵을 깬 것은 수원FC의 라스였다. 무릴로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시도한 라스의 슛이 포항 수비를 맞으며 행운의 골이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 받았으나 강현무, 박배종 골키퍼의 멋진 선방에 가로 막히며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특히 강현무 골키퍼는 팀의 추가 실점을 완벽히 막아냈다. 하지만 승리는 수원FC의 몫이었다.

6위에 진입한 수원FC는 10일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명우 기자(woofac31@gmail.com)

[2022.09.06. 사진 = 수원F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