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유일한 글로벌 명품 모델, 김연경

한국의 배구 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모델로 발탁되었다.

지난 8월 31일 공개된 2022 발렌시아가 F/W시즌 모델 5명에 유일한 ‘아시아’ 스포츠 선수 김연경이 포함되었다.

단순 일회성 화보 촬영이 아니다. 그녀는 발렌시아가 발표한 모델 킴 카다시안, 알렉사 데미, BM, 카딤 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식 모델로써 인정받게 되었다.

발렌시아가는 김연경을 ‘모델스 닷컴’에 등록하며 2022 윈터 캠페인을 패션모델 데뷔작으로 기록하였다.

발렌시아가는 김연경을 모델로 발탁함으로써 진정한 팬덤 확보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하여 ‘가치 있는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는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패션마케팅으로, 앞으로 스포츠와 다른 산업 분야의 융합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연경을 필두로,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이윤빈 기자(dndma44@naver.com)
[22.09.06, 사진=김연경 개인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