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이번이야말로 울산이 웃을 수 있을까?

18일(일)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33라운드를 끝으로 올시즌 정규 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유지한 가운데, 강등권 싸움도 안갯속으로 빠졌다.

울산은 수원FC를 홈에서 2-0으로 제압했다. 막판 6위 싸움을 펼치던 수원FC는 이 날 패배로 파이널 A그룹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은 수원 삼성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상대 퇴장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강등권 라이벌인 대구FC와 김천 상무가 모두 승점 3점을 가져오면서 졸지에 탈강등 경쟁에 빠지게 되었다.

최하위 성남FC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최용수 감독의 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극적으로 파이널 A그룹 막차에 탑승했다.

우승과 강등을 결정 지을 파이널 라운드는 A매치 휴식기가 지나고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민재 기자(ijbyou@hanmail.net)

[2022.09.1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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