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K리그1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9년 만에 파이널A 진출을 조기 확정 지었다.
인천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 3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다. 90분까지 1대 3으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대중의 골에 힘입어 김민석의 극장 동점골까지 터지며 승점 1점을 얻었다.
이로써 7위 수원FC(승점 41점)와 승점 차를 7로 벌리며 파이널 A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승강제 도입 첫 해인 2013년, 14개 팀 중 7위로 시즌을 마친 이후 9년 만의 파이널 A 진출이다.
18일부터 시작되는 33라운드를 치르고 나면 1~6위 팀은 파이널A, 7위~12위 팀은 파이널B에서 5경기씩을 더 치른다.
파이널A 팀은 우승 및 다음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하지만 파이널B 팀은 1부 잔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편, 김민석은 이날 이번 시즌 첫 출전이자 K리그 통산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본인의 데뷔골을 작성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2.09.12,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