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내건 제주 항공권 지원 공약이 드디어 오는 6일 제주 원정에서 이행된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시즌 초 ‘1만 관중 입장 시 제주 항공권 지원’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 1만 139명이 경기장을 찾아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은 공약 이행을 위해 조성환 감독을 주축으로 선수단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750만 원과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제공한 150만 원, 구단 지원금 10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을 오는 6일 제주 원정 응원에 온 인천 팬들 대상으로 현장에서 항공권 구매비 등을 확인한 후에 분배할 예정이다.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 선수단과 대표이사도 흔쾌히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 인천 팬 여러분은 늘 열정적으로 먼 길 응원을 마다치 않는데, 팬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기쁨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경기장에 1만 관중이 계속 들어차도록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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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기자(ijbyou@hanmail.net)
[2022.09.02. 사진=인천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