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대구FC에 5-0으로 대승

[SIRI=황주희 기자]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에서 전북현대가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던 전북현대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대승으로 힘입어 선두 울산현대를 승점 7점차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국가대표 조규성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여 경기 시작 전부터 강하게 대구FC의 전방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곧 경기 주도권을 잡아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여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한 바로우에 이어 전반 42분, 박진섭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이어내며 2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조규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골문 쪽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하자 대구FC 골키퍼 오승훈이 막았지만 흘러나온 공을 바로우가 바로 골로 성공시키며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고 후반 17분과 21분 한교원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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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희 기자 (juhee_h10@siri.or.kr)

[22.09.10 이미지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