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김천 상무 3기 13명이 548일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간다.
국가대표 조규성을 필두로 정승현, 명준재, 구성윤 등 김천 3기는 2021 시즌 김천의 K리그2 우승을 이끌었으며,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김천의 명예를 드높였다. 권혁규, 서진수 역시 U23 대표팀에 수차례 선발된 바 있다.
강정묵은 김천에서 7경기 출전 8실점을, 구성윤은 김천에서 33경기 출전 31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구성윤은 지난해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베스트일레븐 GK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천에서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되었던 조규성은 전북으로, 정승현은 울산으로 돌아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조규성은 “군 입대는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였다. 정말 많은 것을 얻었고 축구 인생의 디딤돌이 된 것 같다. 특히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전역 후에도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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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기자(ijbyou@hanmail.net)
[2022.09.07. 사진=김천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