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윤빈 기자] LCK의 시청률이 다시 한번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인 ‘LCK( LoL 챔피언스 코리아)’가 리그 출범 이후 사상 최고 시청지표를 기록했다.

LCK는 2022 시즌 전체 시청 지표 수치를 27일 공개했다. LCK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당 평균 시청자수는 전년대비 17% 상승한 38만 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LCK의 경기 한 세트 시작부터, 전체 게임 종료까지 평균적으로 지켜본 시청자수를 말한다.

LCK 출범 이래 단일 경기 기준 역대 최고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한 경기는 2022 LCK 스프링 파이널 T1과 젠지의 경기였다. 2년 반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결승전은 이전 최고 기록 대비 47% 상승한 5백 17만 시청자수를 기록하였다

이 뿐만 아니다. 해외 분당 평균 시청자수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전년 17만 2000명을 기록한 분당 평균 시청자수는 22% 증가한 20만 9000명으로 집계되었다. LCK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등 총 7개의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해외 시청자의  LCK 시청 유입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LCK 리그의 성장은 ‘프로’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선수들의 높은 경기력과 상위권과 중하위권 구단들의 쟁쟁한 순위 경쟁이 시청 지표를 끌어올린 요소다. 또, LCK가 일정 스트리머들에게 경기 동시 중계를 허용하며,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도와 팬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국내외로 성장을 멈출 줄 모르는 LCK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는 지표이다. 축구의 ‘프리미어 리그’와 같이 LCK가 글로벌 리그가 되는 그날까지, LCK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이윤빈 기자(dndma44@naver.com)
[22.09.28, 사진=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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