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황주희 기자] 10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충남아산과의 경기가 펼쳐졌다.
대전은 31경기 15승 8패로 리그 4위를 지키고 있었으나 8월 말에 열린 지난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1-2로 패배하여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33경기 12승 10무 11패로 5위를 기록하던 아산에게도 이번 경기는 중요했다. 최근 전남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고 경남FC와의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지만 직전 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경남과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다투고 있는 아산은 승점이 필요했다.
1-1 무승부로 마무리한 대전과 아산 양팀 모두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대전은 4위를 유지했고 4위를 노리던 아산은 5위를 유지했다.
전반 8분 대전은 주세종의 코너킥을 카이저가 헤등으로 연결했지만 충남아산 이재성의 머리에 맞아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자책골로 아쉽게 선점을 내어준 충남아산은 전반 30분에 대전 서영재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털티킥을 유강현이 오른발 슛으로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모두 후반에 지속적으로 골을 노렸지만 균형이 팽팽하게 이어지며 결국 1-1 무승부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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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희 기자 (juhee_h10@siri.or.kr)
[22.09.10 이미지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