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윤성 기자]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가 14일 이승엽을 제 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국민 타자’ 이승엽의 감독 계약기간은 3년, 신임 감독으로는 최고 대우로 볼 수 있는 총 액 18억원을 받는다. 이승엽은 현역 시절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19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2156 안타, 1498타점을 기록한 한국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또 이승엽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 야구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승엽은 이외에도 골든글러브 수상 10회, 정규시즌 MVP 5회, 은퇴 후엔 야구장학재단을 만들어 인재들을 양성하고 KBO 홍보대사 기술위원, SBS 해설위원 등 제2의 야구인생을 펼쳤다. 또 가장 최근 화제의 JTBC 스포츠 예능 최강야구의 감독을 맡기도 하였다.

아직 정식 지도자 경험은 없는 이승엽 감독이 두산베어스의 새 사령탑으로써 무엇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2.10.15, 사진 = 두산베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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