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안서희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3-0(25-18, 25-22, 25-21)으로 격파했다.

이 경기로 승점 3점을 얻은 대한항공은 승점 74를 기록하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과 8점 차이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이 남은 두 경기 모두 3점씩을 따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0-21시즌부터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한다. V리그 남자부에서 정규리그 3연패가 나온 것은 역대 두 번째이자 8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치러진 KOVO컵 우승에 이어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통해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3.03.13, 사진 = 대한항공 점보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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