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K리그2 김포FC가 김천상무를 꺾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포FC는 30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상무에 2-0 완승을 거두었다. 김포는 이번 승리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K리그2 1위에 등극했다. 김천은 3위로 밀려났다.
홈팀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진규, 조영욱, 김지현이 최전방을 담당했고 원두재, 이영재, 김동현이 중원을 지켰다. 김륜성, 김재우, 이상민, 김태현이 포백을 구성했고 신송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석용, 루이스가 전방 투톱에 배치됐고 송준석, 최재훈, 파블로, 김이석, 김성민이 중원을 담당했다. 김태한, 김민호, 조성권이 스리백을 이뤘고 박청효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28분, 김포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재우의 키핑 미스를 놓치지 않은 파블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김포는 더욱 위협적이었다. 후반 30분, 파블로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에 김천은 정치인과 이영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김포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2-0으로 마무리 됐다. 김천은 4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김포는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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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3.04.30, 사진 = 김포FC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