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이주미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이주미는 지난 16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 2015년 KLPGA로 데뷔한 이주미는 이 대회 전까지 147개의 정규 대회를 나갔으며, 2021년 7월 대보 하우스디오픈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무명 시절이 긴 만큼 이주미 선수는 우승에 더 간절했다.

1라운드는 2위로, 2라운드는 선두로, 3라운드는 4위로 마무리하며 역전 우승은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1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7, 18번 홀 연속 버디로 2위 박현경 선수와 2타차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주미는 경기 종료 후 “최고 성적인 5위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했다.”며 “올해 1승을 더 노려보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3/04/17,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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