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천재 테니스 선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예약했다. 알카라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독일의 얀레나르트 스트루프를 2-1(6-4 3-6 6-3)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알카라스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는 2013년과 2014년 라파엘 나달 이후 두 번째로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알카라스는 올해 아르헨티나오픈, BNP 파리바오픈, 바르셀로나오픈에 이어 마드리드오픈까지 매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알카라스는 현재 세계 랭킹 2위지만, 다음 주 발표될 랭킹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다니엘 메드베데브와의 점수 차이를 좁혀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예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알카라스는 첫 세트에서 스트루프의 서브를 한 번 브레이크하며 6-4로 따내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에서는 스트루프의 강한 서브와 포핸드 공격에 밀려 3-6으로 내줬다. 결정적인 세 번째 세트에서 알카라스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내며 스트루프의 서브를 두 번 브레이크하고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알카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은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트루프는 정말 강한 상대였다. 그와의 경기는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이현찬 기자(dlguscks0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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