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김천상무가 FC안양과 홈경기에서 정치인의 구단 첫 해트트릭에 힘입어 4대 대승을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3일 오후 4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R FC안양과 홈경기에서 정치인의 해트트릭박민규의 쐐기골로 4대 승리를 거뒀다해트트릭은 2021년 김천상무 창단 후 최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안양에 맞섰다정치인강현묵최병찬이 1선을 맡았고 김현욱김진규원두재가 2선을 꾸렸다포백라인은 김륜성김재우이상민윤종규가 구성했고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안양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초반부터 안양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전반 2문성우브루노가 연달아 시도한 슈팅은 강현무 골키퍼에 막혔다반면김천은 전반 20분까지 슈팅 없이 경기에 임했다하지만 선제골은 김천의 몫이었다전반 21강현무의 패스를 받은 정치인이 골키퍼와 1대 상황에서 슈팅 득점을 올리며 김천이 1대 0으로 앞섰다전반 김천의 첫 슈팅첫 득점이었다.

득점 이후 분위기는 김천에게 넘어왔다후반 27원두재는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안양을 위협했다이어 김천의 추가골이 나왔다전반 30윤종규의 패스를 받은 정치인이 문전에서 골대 구석을 찔러 넣으며 멀티골을 작렬했다강현무의 슈퍼 세이브도 연속됐다전반 42강현무가 안양 김정민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에도 득점을 향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김천은 후반 10최병찬 대신 김민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후반 11안양 브루노의 슈팅은 강현무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교체 투입된 김민준이 진가를 발휘했다후반 14, 17분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안양을 위협했다.

후반 18정치인이 다시 한번 안양의 골망을 흔들며 3대 0까지 앞섰다구단 역사상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은 정치인이었다후반 25안양 이동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후반 추가시간 3박민규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4대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홈에서 다득점 승리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선수들에게 전술전략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얘기했다남은 경기도 정신적으로 무장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부산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치열한 승점 전쟁을 치르고 있는 김천은 10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 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3.09.24, 사진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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