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윤성 기자] 황희찬이 생애 첫 PL 이달의 골 수상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10월 최고의 골중 8개가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달의 골 후보에는 황희찬을 비롯해 야콥 브룬 라르센(번리), 잭 해리슨(에버턴),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사만 고도스(브렌트포드), 디오고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필립 빌링(본머스)가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의 골은 뉴캐슬전 동점골이 선정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황희찬의 동점골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황희찬은 맨시티전에 이어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뽑아내며 공식전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6골을 넣으며 벌써 7골을 기록했다. PL에 입성한 2021-22시즌 리그 5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10경기 만에 자신의 PL 최다 득점을 뛰어넘으며 이미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것이다.

PL 커리어 하이에 이어 좋은 소식이 추가됐다. 황희찬의 뉴캐슬전 동점골이 PL 10월 이달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황희찬이 10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된다면 2021년 EPL 입성 후 첫 수상을 하게되는 것이다. 이달의 골은 오는 6일 전까지 전문가와 팬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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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3.11.03, 사진 = EP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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