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윤성 기자]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한화 노시환이 KBO 타점상과 홈런상을 독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문동주가 신인상을 받게되며 한화는 9위로 시즌을 마쳤으나, 최고의 타자와 신인 투수를 배출했다.

입단 5년, 풀타임 4년 만에 홈런(31개)과 타점(101개)왕을 차지하며 KBO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선 노시환은 올 시즌 완벽하게 자신의 ‘스텝업’을 증명해냈다. 131경기에 나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85득점 OPS 0.929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유일한 30홈런-100타점 타자였다.

팀에서뿐 아니라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6경기 타율 0.438 OPS 1.140,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4경기 타율 0.389 OPS 0.921로 ‘국가대표 4번타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내년 시즌 한화의 성적도 기대된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4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안치홍을 FA로 영입했으며 2차 드래프트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김강민을 SSG 랜더스로부터 영입했다. 노시환은 ”일단 내년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 한화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상대 투수를 괴롭히고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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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3.12.01, 사진 = 한화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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