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신민철 기자 ] 지난 2020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nc다이노스, 우승후 두 시즌 연속 각각 6위 7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나성범, 양의지, 노진혁, 루친스키등 간판스타들이 차례로 이동하면서 nc의 성적과 비전도 불투명해져갔다.
2023년도 야구 매체 및 전문가들은 NC를 하위권에 분류, 올해도 가을야구를 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2023시즌 정규리그 4위로 3년 만에 멋있게 가을야구에 복귀를 알렸다. NC의 히어로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리그를 지배했고 포스트시즌에는 서호철,김주원,김형준,신민혁,류진욱등 젊은피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NC의 미래에도 청신호가 불것처럼 보였다.
아쉽게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인 만큼 올 시즌 더 큰 목표로 달려가야하는 NC 지만 올 시즌이 끝난 후 에이스 페디를 비롯 외국인용병 전체가 교체됐고, 부상에 아시안게임 진출이 좌절된 좌완 에이스 구창모(상무)는 군 입대를 하게 됐다. 타선에서 젊은 세대들의 활약이 두드러져도 아직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선발투수가 중요한 야구 시즌에서 이러한 이탈은 NC입장에서 뼈아프다.
이번 2024시즌에도 많은 야구팬, 전문가들은 작년 같은 성적을 내긴 힘들다고 예상한다. 하지만 저번 시즌에도 모든 매체들이 NC의 하위권을 예상한 가운데 멋지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예상을 꺠주었다. 이번시즌에도 젊은 피들을 바탕으로 작년과같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NC의 행보가 주목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신민철 기자(alscjf924@naver.com)
[ 2024/03/20, 사진 = NC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