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수민 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2024년 4월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김혜성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한화와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하며 스윕을 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키움과 한화는 1회 타자들이 홈런을 주고받았다. 한화는 문현빈이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고 그러자 키움은 1회 말 2사 후 김혜성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키움 선발 김선기와 한화 선발 김민우는 호투를 이어가며 5회까지 추가 실점이 없었고 1-1 균형이 5회까지 이어졌다.하지만 이후 균형은 한화가 먼저 깼다. 김선기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고 키움은 6회 신인 김연주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화는 6회 1사 후 안치홍과 최재훈이 연속 볼넷을 골라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대타 임종찬이 우중간 깊숙한 뜬공 아웃이 되면서, 2루주자는 3루로 태그업했다. 2사 1,3루에서 이도윤 타석에 김연주의 폭투가 나와, 3루 주자가 득점, 2-1로 앞서 나갔고 이도윤이 우전 안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그 뒤 키움은 바로 7회에 송성문이 1사 1루에서 김민우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고 결국 다시 3-3 동점이 되었다.
이후 3-3 동점인 연장 11회 말 키움 공격에서 키움 선두타자 김혜성이 한화 이태양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쳤고 1회 동점 솔로 홈런에 이어 경기를 끝내는 홈런까지 터뜨리며 길었던 경기의 해결사가 되었다. 4연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 7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앞으로도 연승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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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민 기자 (asm040504@hufs.ac.kr)
[2024.04.08 사진 = 키움히어로즈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