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조혜연 기자 ]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9회에서는 최종 선발된 선수들과 기존 멤버들의 첫 만남 및 경기 준비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어 최강 몬스터즈 팀과 장충고등학교 야구부의 불꽃 튀는 개막전이 공개됐으며, 이날 방송에는 2024 트라이아웃 결과가 발표되었다. 투수에는 전 두산 베어스 출신 더스틴 니퍼트, 성균관대 이용헌, 포수에는 중앙대 고대한, 유격수에는 단국대 임상우, 외야수에는 중앙대 윤상혁과 전 롯데 자이언츠 출신 국해성으로 정해졌다. 유태웅과 문교원은 몬스터즈의 정식 선수로 입단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 최강 몬스터즈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강 몬스터즈는 높은 목표 승률인 70%를 설정하고, 강력한 선수들을 영입하여 전력을 강화하였다. 또한 30게임 중 21승 이상을 거둬야 하며 현존하는 최강의 팀들을 상대하게 될 예정이다. 개막전 대결 상대는 지난 시즌 1승 1패를 기록한 장충고로 장시원 단장은 이번에는 스윕 승으로 복수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고척돔에 입성한 최강 몬스터즈는 긴장되고도 설레는 마음으로 웜업을 하며 경기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존 멤버들로 이루어진 라인업 발표가 이어지던 가운데 1시간 동안 몬스터즈를 유심히 관찰하던 김성근 감독은 9번 유격수 자리에 임상우를 올려 모두를 놀래켜주었다. 유희관은 선발에 들지 못해 착잡해하는 문교원에게 “교원아, 가입해 노조위원”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에이스 이대은이 선발 투수로 출격되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에서 이대은 선수가 완벽한 투구로 상대를 제압했고, 이어진 2회 말 공격에서는 박재욱이 드디어 몬스터즈에게 첫 안타를 선물해 주었다. 정성훈의 내야 안타와 상대팀의 실책이 더해졌을 때쯤 임상우 선수의 깔끔한 1타점 적시타로 팀은 선취점을 가져갔다. 다음 방송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장충고의 더욱 치열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강 몬스터즈의 타선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더스틴 니퍼트의 첫 등판이 예고되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최강야구’ 79회는 시청률 3.6%(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24 시즌에도 변함없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며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049 시청률 또한 2.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였다. 80회는 다음주 5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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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기자(hyeyeon0722@naver.com)
[ 사진 = 최강야구 광고 포스터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