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임예준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25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공식전 5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전반 40분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분 호드리구까지 한 골을 추가하며 3-0을 만들었지만, 후반 막판 알라베스에게 연달아 2골을 내주며 간신히 한 골 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알라베스전 득점으로 음바페는 공식전 5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 음바페는 리그 첫 3경기에서 침묵하며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9월부터 특유의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며 확실히 폼이 오른 모습이고, 동료들과 호흡 잘 맞아떨어지면서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이날 음바페는 후반 35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되었다. 따라서 24시간 이내로 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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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준 기자(yejunlim0518@gmail.com)
[2024.09.25, 사진 =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