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이예람 기자]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가 가을 야구 출전을 확정했다.

KIA, 삼성, LG는 정규리그 1~3위로 한국시리즈,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최소 5위를 확보한 두산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개최를 노린다.

Kt wiz와 SSG 랜더스가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KIA, 삼성, LG, 두산은 1982년 출범한 프로 원년 구단의 맥을 잇는 팀이다. 충성도 높은 팬을 가지고 있는 이 4개 팀이 가을 야구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것은 1993년 이래 31년 만이다.

올해까지 삼성이 가장 많은 30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고, 두산(26회), KIA(23회), LG(18회) 순이다.

4개 구단은 올 시즌 흥행에 앞장선 팬 동원 1~4위 구단이다. LG와 두산은 차례로 잠실구장 시즌 누적관중 130만 명을 돌파해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고, KIA와 삼성은 연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관중 동원 신기록을 작성 중이다.

31년 만의 우승 경쟁 구도로 포스트시즌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이예람 기자 (ramme2@hufs.ac.kr)

[2024.09.25 사진 = KBO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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