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임예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2024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최고의 축구 스타로 인정받았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올해 68회째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활략을 펼친 최총 후보 30명 중에 100개국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정했다. 2024 발롱도르에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발롱도르 최다 수상에 빛나는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후보에서 제외되어 누가 발롱도르의 영예를 얻을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로드리는 2023-2024시즌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팀을 EPL 우승에 ‘승리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스페인을 유로 2024 정상의 자리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로드리는 상을 받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 등 발롱도르 투표에서 아쉽게 상을 받지 못했던 스페인 선배들을 언급하며 “오늘의 발롱도르는 스페인 축구의 승리”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 전체가 발롱도르 행사에 불참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였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상을 받지 못할 것이란 분위기가 형성되자 돌연 파리행 비행기를 취소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임예준 기자(yejunlim0518@gmail.com)

[2024.10.30, 사진 = 발롱도르 공식 인스타그램]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