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조혜연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12월 일본 W리그 올스타와 맞붙을 한국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팀을 팬 투표로 선정한다. WKBL은 21일 오전 10시부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투표를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12월 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하루에 한 번씩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1회 투표 시 총 10명을 선택할 수 있다. 단, 각 구단별로 최대 2명에게만 투표할 수 있는 제한이 있다.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들은 오는 12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일본 W리그 올스타와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WKBL은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총 30명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용인 삼성생명에서는 강유림, 배혜윤, 이주연, 이해란, 키아나 스미스가 후보에 올랐다. 인천 신한은행에서는 김진영, 신이슬, 신지현, 이경은, 최이샘이 이름을 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김단비, 스나가와 나츠키, 심성영, 이명관, 한엄지를 후보로 추천했으며, 부천 하나은행에서는 김시온, 김정은, 양인영, 정예림, 진안이 후보로 선정됐다. 부산 BNK는 김소니아, 박혜진, 안혜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를 추천했으며, 청주 KB에서는 강이슬, 김소담, 나가타 모에, 나윤정, 허예은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될 WKBL 올스타 팀이 일본 W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조혜연 기자(hyeyeon0722@naver.com)
[ 사진 출처 = W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