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한별 기자] 아마추어 축구단 자생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구축 중인 ‘아이웨이아마추어축구단’(이하 아이웨이)가 스포츠 의류 제작 회사 끼리엔코(Kirinco)와 창단 이후 첫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은 어제(3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사무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끼리엔코는 향후 2년간 선수단 유니폼, 트레이닝복, 사무국 카라티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이웨이 이우진 단장은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아이웨이가 추구하는 미래 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과 아마추어 축구 문화/산업 발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아마추어 축구단이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특히 끼리엔코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나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강화할 수 있는 고유한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끼리엔코 협찬 담당자 임지연 씨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아이웨이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아이웨이와 함께 발맞추어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스폰서십은 아마추어 축구단의 자생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더불어 양측의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한편, 아이웨이는 내년부터 K7 리그에 정식으로 진출하며 본격적인 리그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팀 운영과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