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신동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내부에서 마찰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는 3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향한 불만을 드러내는 선수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우스만 뎀벨레, 킴펨베, 랑달 콜로 무아니이다. 일부 선수들은 PSG의 현재 상황에 좌절하고 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반기를 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내부 분열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리그 내에서는 승점 33점으로 2위 올림피크 리옹에게 7점 앞선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PSG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은 처참하다. 지난 19/20 시즌에는 결승에 올랐으며 직전 시즌에도 4강에 올랐을 만큼 항상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던 PSG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보낸 탓인지 유럽 대항전에서는 무려 1승 1무 3패라는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 25위에 위치해 있다. 이는 16강 플레이오프(24위까지)에도 들지 못한 상황이며 PSG는 무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조별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엔리케 감독은 팀 분위기를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 만약, PSG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 한다면 엔리케 감독은 경질당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잘츠부르크, 맨시티, 그리고 슈투트가르트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감독의 전술과 선수들의 경기력 문제가 계속 언급되고 있는 PSG는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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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기자(djshinbrian@gmail.com)
[2024.12.03, 사진 = ‘레퀴프’ 프랑스 공식 신문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