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손재윤 기자] 뛰어난 재능은 결국 노력으로 완성된다. 한국 여자 피겨의 새로운 시대를 연 김채연이 그렇다.

2006년 12월 8일에 태어난 김채연은 남들과 다르게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피겨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5세에서 7세 사이에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피겨 스케이팅의 세계에서, 그녀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김채연은 초등학교 4학년 겨울, 학교의 단체 강습을 통해 피겨 스케이팅과의 첫 인연을 맺었다. 그녀는 빙상 위의 즐거움에 푹 빠져 피겨를 취미로 삼았고, 이후 취미반 선생님의 권유로 5학년 때 선수반에 입단했다.

그녀는 놀라운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특히 러츠와 플립 점프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수행하는 선수로 손꼽힌다.

“그냥 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한다,”라는 그녀의 훈련 철학은 점프와 비점프 요소 간 완벽한 밸런스의 비결이다. 이러한 철학은 그녀가 부상을 당한 중학교 1학년 당시에도 빛을 발했다. 그녀는 “될 때까지”의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부상을 극복하고 다섯 종류의 트리플 점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

피겨의 새로운 시대를 연 우리의 피겨 국가대표 김채연은 앞으로도 행복하게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스포츠미디어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손재윤 기자(christine.jy.3737@gmail.com)

[25.03.20 사진= 국제빙상연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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