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임민정 기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하 한국 대표팀)이 의정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도청 ‘5G’팀으로, 리드 설예은, 세컨드 김수지, 서드 김민지, 스킵 김은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1일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12차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접전은 엑스트라엔드까지 이어졌다. 초반에는 상대팀인 미국이 3엔드까지 4-1로 앞섰으나 이어 4,5엔드에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동점을 만든 한국 대표팀은 6엔드에 1점을 헌납했지만 7엔드에 재차 2득점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9회에 추가로 1득점 후 10엔드에 미국에 다시 1점을 내주며 7-7 동점 상황을 맞이했다.
11엔드에 1점을 추가로 획득하며 승리를 장식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최소한 4위를 확정지었으며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올림픽은 동일한 팀(경기도청)이 나가는 것이 아닌 올해 6월에 열리는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결정된다.

경기도청 이외에 2018 평창올림픽에서 활약을 보인 강릉시청(팀킴)을 비롯한 춘천시청(하승연 소속)이 기다리고 있다.

스킵 김은지는 경기 후 기쁨을 표출하며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꼭 선발되어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다”라는 소망도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16시 예선 3위 캐나다와 6위 스코틀랜드의 플레이오프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대결하게 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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