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정재근 기자]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어제(20일) 19시 경기에서 리투아니아를 10-4로 이기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10경기 중 8승 2패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패배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걱정없다.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건 스위스이다. 스위스는 9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 이어 캐나다와 스웨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됐다.
남은 건 2자리이다. 현재 중국과 스코틀랜드가 6승 4패로 공동 5위 그리고 덴마크가 5승 5패로 단독 7위이다. 오늘(21일) 진행 예정인 중국과 스코틀랜드의 경기에서 어떤 팀이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머지 한 자리는 오늘 19시 경기까지 봐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한국은 플레이오프를 넘어, 준결승 직행 가능성도 열려있다. 사실상 스위스는 준결승 직행이 결정됐다. 한국도 가능성이 높다. 19시에 예정되어 있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를 하지 않고 바로 준결승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예선 1위와 2위가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와 6위 그리고 4위와 5위가 각각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룬다. 이후 3위와 6위 경기의 승자는 예선 2위와 준결승을 치루고 4위와 5위 경기의 승자는 1위와 결승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오늘 19시에 예선 마지막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A시트에서는 스위스와 덴마크, B시트는 대한민국과 미국, C시트는 캐나다 대 중국 마지막으로 D시트는 일본과 스웨덴이 경기를 치룰 것이다.
스포츠미디어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정재근 기자(jjk8869@naver.com)
[25.03.21. 사진 =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