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진명 기자] 2025 몬테카를로 마스터스(ATP Masters 1000) 8강전에서 호주의 알렉스 드 미노(Alex de Minaur)가 테니스 팬들에게 충격적인 결과를 안겼다.
그는 불가리아의 베테랑 그리고르 디미트로프(Grigor Dimitrov)를 상대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6-0, 6-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더블 베이글(Double Bagel)’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남겼다.
드 미노는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리턴과 완벽한 코트 커버리지를 앞세워 디미트로프를 압박했다. 디미트로프는 몇 차례 위닝샷을 시도했지만, 드 미노의 빠른 발과 정확한 수비에 고전하며 결국 단 한 세트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 경기는 마스터스 1000급 대회에서 보기 드문 ‘완전 지배’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승리는 드 미노의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순간이다. 그는 “오늘은 내 커리어에서 잊지 못할 하루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어요. 특히 서브 리턴에서 좋은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제 플레이 스타일대로 코트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게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그는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입니다. 나의 전술과 몸 상태가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이런 무대를 더 자주 만들고 싶습니다”며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클레이 코트에서의 강점을 한껏 발휘한 드 미노가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지,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김진명 기자(010507jeen@naver.com)
[25.4.13, 사진=ATP TOUR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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