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진명 기자] IFBB 프로 보디빌더 방지훈이 아놀드 클래식에서 6위를 기록하며 한국 클래식 피지크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민국 클래식 피지크를 대표하는 IFBB 프로 보디빌더 **방지훈(별명: 한마바키)**이 탄탄한 근질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2024년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에 출전한 데 이어, 2025년 “아놀드 클래식(Arnold Classic)”까지 도전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놀드 클래식은 헐리우드 전설이자 보디빌딩 아이콘인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창설한 IFBB 프로 대회로, 미스터 올림피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된다.

특히 이 대회는 미스터 올림피아처럼 “퀄리파잉 시스템(자격 획득제)”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IFBB 프로 선수들이 출전 신청을 하면, 주최 측(아놀드 클래식 위원회)이 직접 선별해 초청장을 보내는 방식으로 참가자를 결정한다. 이는 방지훈이 국제 피트니스 및 보디빌딩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방지훈은 6위를 기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한국 보디빌딩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한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그의 성공은 국내 피트니스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보디빌딩 전반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국내 보디빌딩 환경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김진명 기자(010507jeen@naver.com)

[25.3.21, 사진=주<고경>, npc news onlin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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