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박준서 기자] 제우스가 전국 산불 긴급 구호 및 소방관 지원을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HLE(한화생명 e스포츠)의 LOL 팀 탑 ‘제우스’ 최우제가 지난 28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2025 전국 산불 긴급 구호 및 소방관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통받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덧붙였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해피빈 측은 “당신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우제 이외에도 Gen.G의 정지훈(쵸비)와 T1의 문현준(오너) 등 여러 선수가 산불 구호에 지원하며 e스포츠 선수로서의 좋은 모습을 넘어 인간적으로도 좋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T1에서 두 차례 LOL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고 지난해 HLE로 이적하자마자 LCK컵 우승을 달성한 최우제는 Gen.G의 김기인, BLG의 천쩌빈 등과 함께 ‘세최탑’, 일명 세계 최고 탑으로 불린다.

 

또한 그가 속한 HLE는 지난 16일 국제대회 LOL 퍼스트 스탠드(FST) 의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LOL 강팀으로서의 권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최우제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탑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따냈다. 과거 23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당시 MVP 및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며 LOL 계에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그가 경기장 안팎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준서 기자(luvme5423@gmail.com)

[25.03.31. 사진 = 최우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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