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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임민정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는 역사를 쓴 하루였다.

인천은 5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은 리그 8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34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인천은 수적 우세를 잡았다. 전남의 구현준이 전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흐름이 인천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곧이어 팀의 키플레어인 무고사가 PK(페널티킥)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후반 17분, 무고사가 또 한 번 PK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승리는 인천에게 단순한 승리를 넘는 의미를 가진다. 인천은 이로써 2위 서울 이랜드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으며, 특히 무고사는 인천 소속으로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해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무고사는 2018년 인천에 입단 후 K리그1에서 86골, K리그2에서 12골,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기록해 총 198경기 10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장에는 약 1만 2천 명의 관중이 모여 무고사의 100호 골을 함께 축하는 모습이 보였다. 관중들은 ’Salute to STEFAN’이라는 문구의 걸개를 들어 그의 업적을 기렸다.

인천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 로빈을 11승 1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K리그1 복귀를 향한 긍정적 신호를 밝혔다. 윤정환 감독 체제 아래, 인천은 사실상 ‘우승 결정전’ 같은 이번 경기에서 경기력, 결과, 의미 있는 기록까지 모두 챙기며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05.25, 출처=인천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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