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shot

[SIRI=임민정 기자] 서울은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팬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대전은 여전히 선두를 달리며 전북과의 격차를 6점 차로 벌렸고, 서울은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유효 슈팅 8개를 기록했다. 조영욱과 루카스를 대신해 린가드와 정한민이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공략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지난 전북전과 마찬가지로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골로 연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다수 포착됐다. 대전이 유효 슈팅 1개에 그친 것과 달리, 서울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음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서울은 시즌 초부터 조영욱과 루카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쳐왔지만, 공격력 측면에서 한계를 넘지 못했다. 여기에 외국인 스트라이커 둑스마저 부상을 당하며 악재가 더해졌다.

김기동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기는 잘 풀어가고 있지만, 골을 넣는 건 능력이다. 계속 골이 들어가지 않으면 조급하고 불안해진다. 계속해서 시도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대가 가는 길, 우리가 지켜주리라.” 이는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의 대표 걸개 문구다. 서울은 팬들의 응원과 감독의 신뢰에 힘입어, 이제는 간절히 바라는 승리를 거둘 차례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05.11, 출처=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