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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임민정 기자] 영국 EPL(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조타가 3일(현지시간) 새벽 스페인 북서부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조타의 친동생 안드레 실바도 함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의하면, 형제가 탄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려다 타이어가 터져 도로를 이탈했고, 이후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다.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조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이자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로, 얼마전 팀의 EPL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리버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불과 2주 전, 2013년부터 만남을 지속해온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세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디오구 조타의 비극적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상상할 수 없는 상실을 겪은 유가족과 동료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는 의사를 나타냈다.

포르투갈 총리 루이스는 “조타와 동생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예상치 못한 비극”이라며 “오늘은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계에 매우 슬픈 날”이라고 애도를 했다.

이어 전 세계 축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은 조타의 죽음을 애도하며 SNS 등을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준 일주일이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07.06, 출처=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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